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주미대사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전격 임명한 배경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1기 시절부터 강 전 장관을 “퍼펙트”라고 평가하며 긍정적인 인상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는 것이다.
20일 정치권 관계자들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그 영어 잘하는 장관을 한미 관계 전면에 내세우라”고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외신 인터뷰를 통해 노출된 강 전 장관의 유창한 영어와 당당한 태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다.
한 문재인정부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가 영어를 잘하지 못하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강 전 장관의 능숙한 소통이 강하게 각인된 것 같다”고 전했다.

강 전 장관은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장관 등 미국 고위 인사들과의 협의 과정에서도 당당한 태도로 신뢰를 쌓았다는 호평이 나온다. 전 문재인정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에 익숙하고 미국 조야에서 호감도가 높은 점이 이번 인사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통상 문제, 안보 현안 등 한미 간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정부가 경험 있는 인사를 투입했다는 해석도 따른다. 강 전 장관은 유엔에서 약 10년간 활동하며 미국 내 인맥을 넓힌 만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마당발’로 꼽힌다.
한 전직 대사는 “주미대사는 본부의 지침을 따르면서도 현지 사교 능력이 중요한 자리”라며 “강 전 장관이 그런 점에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관급 인사가 다시 대사로 기용되는 것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시선도 있다. 강경화 전 장관은 문재인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2017년 6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재직한 인물이다.
이에 대해 외교 소식통은 “과거 노무현정부 때도 문민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한승주 전 외교부 장관이 주미대사를 맡은 사례가 있다”며 선례가 있음을 언급했다.




















댓글4
지속적 음해와 공작은 계속된다. 더이상은 속지 말고 이재명 정부에게 지지를 보낸다. 잘 사는 나라 공정한 나라 모범국가로 만들자
좋아.
오수산나
나라빚 걱정은 하늘에 맡기고. 일만 잘하면됨.
오진아
나라가잘되는 길이면 선택을잘한겁니다.
치적 쌓기에 관심을 둔 정부 각료들 나라빗은 걱정하지 않고 뇌구조가 이상한 사람들만 요직에 앉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