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현 전 유엔주재 대사,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23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부와 통일부 등 11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공개했다.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조현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1·2차관을 모두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주오스트리아, 주인도 대사에 이어 유엔주재 대표부 대사까지 역임하며 외교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현직 5선 의원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맡아 개성공단 조성 등 남북 협력을 주도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에서 상임고문과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핵심 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장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외교·안보 라인 전반이 과거 노무현 정부의 인사들로 채워지며 “비둘기파 일색”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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