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정부 시절 도입됐던 ‘용산 대통령실’ 업무표장을 철회하고 과거 청와대 업무표장을 공식 복원했다. 윤 전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상징이었던 용산 표장은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2일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촬영된 사진에는 연단에 청와대 본관을 형상화한 업무표장이 붙어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불과 며칠 전까지 사용되던 윤석열 정부의 ‘용산 로고’는 자취를 감췄다. 대통령실은 앞서 “이재명 정부는 용산 청사 형상을 지양하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개방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며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업무표장을 도입했다. 하지만, 이 로고는 검찰청 로고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검찰 독재’ 이미지와도 연결돼 비판받았다.
반면 이번에 복원된 청와대 업무표장은 1995년 김영삼 정부에서 처음 도입된 후 정권마다 디테일만 조금씩 조정되며 유지됐다. 상단에는 청와대 본관이 중앙에 배치된 구조로 박근혜 정부 당시에는 비선 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이 개입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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