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저장성의 한 음식점에서 18개월 아기에게 손님이 억지로 맥주를 먹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아기는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였고 의료진은 “조금만 늦었어도 생명이 위험할 뻔했다”라고 밝혔다.
중국 매체 환치우왕에 따르면 사건은 타이저우시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식당을 운영하던 부부가 점심시간 바쁜 틈을 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단골 손님인 왕 씨가 생후 18개월 남아에게 약 50㎖의 맥주를 억지로 마시게 한 것이다.

아기의 어머니 진 씨는 “주방에서 채소를 씻고 있었는데 남편의 고함에 나가보니 아이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두드러기까지 났다”라며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라고 전했다. 아기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다.
의료진은 “영유아는 성인보다 알코올 분해 능력이 매우 떨어져 극소량만 섭취해도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가해자인 왕 씨는 “아기를 웃기려는 장난이었다”라며 “고향에서는 아이들이 술 냄새 정도는 흔히 맡는다”라고 주장했지만, 피해 부모는 “절대 장난으로 넘길 수 없는 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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