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넘게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은 중국 여성의 얼굴이 붉게 부어오르고 피부가 굳어지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중국 중국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에 거주하는 37세 여성 A 씨는 15살부터 화장을 시작했지만, 클렌징 제품 없이 대부분 물로만 세안해 왔다고 밝혔다. 피곤한 날엔 세수조차 하지 않고 잠드는 날도 많았다는 그는 최근 얼굴 전체가 붉게 변하고 심하게 부어오르는 증상을 겪었다. 피부 상태를 개선해 보려 시도한 물광주사 치료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켰다.
얼굴은 보라색에 가까운 색으로 변하고 피부가 딱딱한 껍질처럼 굳는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A 씨는 “피부가 너무 가려워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렵다”라고 호소했다.

A 씨는 과거 집안 형편상 저가 화장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2011년 이후 다양한 미용 시술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중증 피부염과 화학성 자극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전문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부 전문가들은 “화장 잔여물과 화학 성분이 모공을 막고 장기적으로 피부에 심각한 자극을 줄 수 있다”라며 반드시 세심한 클렌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연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은 “정말 20년간 클렌징을 안 했다는 게 가능한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성형 흔적이 보이는데, 미용에 신경 썼다면 클렌징도 했을 것”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일부는 “물광주사 등 시술 부작용이 더 큰 원인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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