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말왕이 과거 몸캠피싱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사과와 함께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말왕은 지난 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8년 전 아프리카TV BJ 시절 속옷 모델 제안으로 영상 통화를 하다 몸캠피싱을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말왕은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당시 ‘모델 테스트’를 한다며 여성 관계자가 탈의를 요구했고 ‘몸이 좋다’라는 칭찬에 기분이 좋아져 옷을 모두 벗고 음란 행위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인 줄 알았던 상대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고 이상하다고 느껴 ‘가슴을 쥐어보라’라고 요구하자 통화가 끊겼다”라며 “몸매 자랑하려고 영상 올리는 여성들 많지 않냐. 그런 분들의 영상을 짜깁기해서 짧게 짧게 보여줬다. 나는 그 사람이 진짜인 줄 알았다”라고 언급했다.

말왕은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연락을 끊었지만, 상대는 다른 계정으로 협박을 이어가며 “한 번 더 기분 좋게 해주자”라는 식으로 접근해 왔다고 설명했다. 협박은 금전 요구로 이어졌고 결국 피해가 걷잡을 수 없게 됐다. 말왕은 “방송 중에도 관련 사진이 언급되는 등 공격이 많아져 이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라며 공개 배경을 전했다.
법적 대응 의사도 밝혔다. 그는 “금전 피해는 없었지만, 내 영상이 유포되면서 2차, 3차,4차 피해까지 갈수 있다”라며 “PDF를 따서 하나씩 준비 중이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말왕은 “나의 잘못이 맞다. 성욕을 이기지 못한 실수였고 내 머리가 나빴다”라며 “힘들진 않았다. 나를 믿어준 친구들,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이런 사실을 알리게 된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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