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사회탐구 과목으로 알려진 강사 이지영 씨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UNIST는 21일 대학 본부에서 이 씨에게 임용장을 수여했으며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028년 4월까지 3년이다.
이지영 신임 교수는 이날 ‘인류는 AI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이 교수는 “AI 의식·윤리 교육을 통해 AI 전문가들이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윤리적 기준에 기반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임용은 UNIST가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UNIST는 바둑 기사 출신 이세돌 씨를 특임교수로 임명한 바 있다. 두 인물 모두 다양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AI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윤리적 기준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커지고 있다”라며 “윤리교육 전공자인 이 교수의 합류는 교육뿐 아니라 대외 협력 측면에서도 의미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교수는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현재 박사과정을 이수 중이다. 그는 10년 이상 사회탐구 강사로 활동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다수의 수강생을 확보한 교육자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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