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
기아 레이 애용 중이라고
벌써 3대째 구입했다.
지난 7일,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동차 예찬”이라는 어두의 간단한 글을 기재했다. 박 전 회장은 자신의 자동차를 직접 찍어 업로드하며, ‘탈 때마다 감탄한다.’는 본인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해당 차량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기아의 ‘레이’이다.
전직 대기업 총수가 극찬을 아끼지 않은 차량의 정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거기다 그 차량의정체가 바로 국산 경차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더욱 화제가 되는 듯하다. 과연 박 전 회장은 레이의 어떤 점에 매료되어, 이렇게 직접 글로 예찬까지 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어딜 가도 걱정 없어
벌써 3대나 구매했다
박 전 회장은 “기아의 레이를 탈 때마다 감탄한다”며 레이를 극찬했다. 그는 “비좁은 골목길, 주차가 몹시 어려운 동네를 다녀도 걱정이 없다.” “소형차지만 실내가 워낙 넓고, 천정이 높아 아주 쾌적하고 짐이 한없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또한, 박 전 회장은 레이를 벌써 3대째 구매해 운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아 레이’가 대한민국에서 만든 자동차 중 정말 칭찬받고 상 받아야 하는 차라며 “우리나라 환경에 가장 필요한 차를 참 안성맞춤으로 잘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뒷문 중 하나는 슬라이딩 도어라 좁은 골목에서 차에 타고 내리는 데 문제가 없다”며 “앞문까지 열면 차 한쪽이 완전히 개방돼, 어떤 물건이든 쉽게 드나들 수 있다”라고도 했다.
넓은 공간이 주 무기
국내 판매 1위 경차
레이는 기아의 전륜구동 경차로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경형 크로스오버 자동차이다.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22년 9월에 ‘더 뉴 기아 레이’로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기아는 이달 중 이전 EV 모델보다 주행거리를 2배로 늘린 ‘더 기아 레이 EV’를 재출시할 예정이다.
레이의 가장 큰 강점은 넓은 공간이다. 경차임에도 레이 1인승 밴 기준 최대 화물 적재 용량이 1,628ℓ로,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최대 1.913m로 긴 바닥의 길이도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박 전 회장도 이와 같은 점들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이는 지난달 3,797대가 판매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경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회장님 자동차가 된 레이
못 알아보는 경우도 있다고
흔히들 재벌들이라면 값비싼 수입 외제 차를 많이 탈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박 전 회장이 글을 올린 날, 모 기업체 대표와의 약속에 레이를 타고 갔는데, 상대방은 본인이 레이를 타고 왔을 줄은 상상도 못 했던 것 같다며 글을 쓰기도 하였다.
위와 같이 검소하고 소탈한 박 전 회장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회장님 멋져요”, “같은 차를 타다니, 너무 좋아요”라며 많은 공감을 표했다. 한편, 2021년 두산그룹 회장직에서 사임한 박 전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모두 물러난 뒤 본인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소외계층 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본인의 SNS를 통해 소탈한 일상의 모습과 봉사하는 모습을 올리며 일반 시민들과 자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댓글2
진정으로 멋지신 회장님!!! 최고*
한국은 대형차 수입차로 뽄내려고한다 일본은 레이보다 적은 차들로 애용한다
한국은 대형차 수입차로 뽄내려고한다 일본은 레이보다 적은 차들로 애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