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달하는 연봉받는 김진수
알고 보니 수입차 오너
바로 벤츠 SUV G클래스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이자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는 김진수.
그는 탄탄한 수비뿐 아니라 날카로운 왼발킥을 자랑하며 10년 넘게 대표팀 왼쪽 풀백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임대 신분으로 K리그 무대를 뛰었던 그의 연봉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한국프로추국연맹이 공개한 2022시즌 K리그1 11개 구단 연봉 지출 현황에 따르면 국내 선수 중 김진수가 14억 7,000만 원으로 ‘연봉킹’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자연스럽게 팬들의 이목은 그의 일상 생활에 쏠렸는데, 그중 억대를 자랑하는 ‘수입차’를 타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증폭됐다.
SNS 속 포착된 차량 내부
벤츠 SUV 대표 모델
김진수는 자신의 SNS에 훈련 및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그는 종종 운전석에 앉아 찍은 사진을 올리곤 하는데, 공개된 차량 내부에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은 한 곳에 쏠렸다.
다름 아닌 ‘손잡이’였다. 여기에 빨간색 안전벨트, 한 눈에 봐도 각진 차체 그리고 김진수의 아내 SNS에 올라온 사진 등을 통해 그가 소유한 차량의 정체가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SUV ‘G클래스’라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40년 긴 역사에도
거의 변하지 외형 디자인
일면 ‘G바겐’이라 불리는 G클래스는 벤츠 SUV 모델 중 가장 역사가 깊은 모델이다. 군용차였던 G클래스는 1979년에 민수용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군용차 출신답게 각진 외관을 자랑하는 G클래스. 2번의 부분 변경을 거쳤음에도 기본적인 디자인 틀은 거의 변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G클래스의 강점을 꼽으라면 경사로나 내리막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프로드 감속 기어, 네 바퀴 가운데 하나만의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3개의 디퍼렌셜 락 등이다. 이를 통해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부유함과 강인함 모두 담아
2억 원대 자랑해도 인기
이러한 G클래스는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 단연 인기 있는 모델이다. 고급 브랜드 벤츠라는 이름을 통한 ‘부유함’을 전하는 동시에 ‘강인함’ 이미지를 담고 있는 영향이 크다. 실제 2022년형 기준 국내 가격은 약 1억 7,800만 원을 호가하지만, 없어서 못 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렇다면 G클래스의 성능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2022년형의 경우 3.0리터 I6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10km/h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4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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