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손에 핸드폰까지.. 킥보드 위 무개념 여학생들에 운전자들 분노 폭발

서윤지 에디터 조회수  

경적 울리게 한 전동 킥보드
승차정원 초과에 역주행까지
민폐 종합세트라는 네티즌들  

킥보드-여학생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도로 위 무법자’하면 떠오르는 몇몇이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단연 전동 킥보드.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자전거를 떠올리곤 했으나, 최근 전동 킥보드를 유상 또는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인해 이용자가 급증한 탓이다.

사각지대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전동 킥보드는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전동 킥보드와 고라니 합성어인 일명 ‘킥라니’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이처럼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역대급’ 민폐 전동 킥보드 운전자가 나타나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킥보드-여학생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차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역주행 전동 킥보드에 패닉

지난달 28일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전동 킥보드 타고 차 사이로 막 가.. 총체적 난국입니다’라는 제목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같은 달 17일 오후 6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교차로에서 찍힌 아찔한 상황을 담고 있다. 제보자 A씨는 당시 편도 2차선 도로의 1차로에서 정지 신호를 받고 대기하다가 청신호로 바뀌어 출발하려던 순간 돌연 멈춰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른쪽에서 갑자기 역주행 전동 킥보드가 등장해 1차로와 2차로 사이를 비집고 들었기 때문. 이 전동 킥보드는 한 눈에 봐도 다소 불안정한 상태로 주행하고 있었는데, 승차정원이 1명인 전동 킥보드에 2명의 여학생이 타고 있었던 것. 이에 직진하려던 차들은 너무나 놀라 일제히 경적을 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킥보드-여학생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안전모도 쓰지 않은 채
휴대전화를 본 여학생

영상을 자세히 보던 네티즌들은 더 큰 충격에 빠져야 했다. 전동 킥보드 위 여학생 2명 모두 안전모를 쓰고 있지 않은 것은 물론 뒤에 있던 여학생은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 A씨는 “제발 전동 킥보드 이렇게 타지 마시라. 부탁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한문철 변호사 역시 “출발할 때 앞차가 빠져도 혹시 하는 마음을 가지고 좌우를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법이 얼마나 우스우면 저러고 다니겠냐”, “제발 과태료 강화해라”, “여중생들 하는 짓이 보험 사기단 수준인데”, “진짜 겁도 없네”, “저러다 한순간에 가는 거다. 정신 차려라”, “그동안 논란됐던 종합 선물세트네” 등 비난하기 바빴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엄연한 불법 행위
과태료 최대 10만 원

한편 현재 전동 킥보드 서비스는 비대면 절차를 통해 대여가 가능해 미성년자 등 운전면허가 없는 이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일부 전동 킥보드 업체는 무면허 미성년자라도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과 결제 방법을 등록할 경우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안내하고 있는 상황.

전동 킥보드는 현행법상 만 16세 이상이 취득하는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 운전면허증 보유자만 운행할 수 있다. 만약 무면허로 이용하다 적발될 경우 10만 원의 범칙금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신호 위반 3만 원, 안전모 미착용 시 2만 원, 승차정원 초과 시 4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관련기사

author-img
서윤지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뉴스] 랭킹 뉴스

  • 서울서 유일하게 ‘중구’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것’
    서울서 유일하게 ‘중구’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한 가지’
  • 홈바와 혼술 트렌드에 LG전자가 작정하고 만든 제품, 바로...
    홈바와 혼술 트렌드에 LG전자가 작정하고 만든 제품, 바로...
  • 포털 ‘다음’이 바꾸는 언론사 입점 방식…“공정성 확보가 초점”
  • 또 폐기된 '김건희 특검법'...AI에 물어봤더니 대답은 의외였다
    또 폐기된 '김건희 특검법'...AI에 물어봤더니 대답은 의외였다
  • “사기 치려던 사람 잡았다” 안유성 명장의 과거 일화 재조명
    “사기 치려던 사람 잡았다” 안유성 명장의 과거 일화 재조명
  • '미분양' 때문에 죽어가던 지방 건설사 "이젠 여길 노립니다"
    '미분양' 때문에 죽어가던 지방 건설사 "이젠 여길 노립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미 9개월 전… 지연·황재균 ‘파경’ 소식에 난리 난 댓글 정체
    이미 9개월 전… 지연·황재균 ‘파경’ 소식에 난리 난 댓글 정체
  • 장신영, ‘강경준 불륜’ 용서한 진짜 이유 밝혔습니다…
    장신영, ‘강경준 불륜’ 용서한 진짜 이유 밝혔습니다…
  • ‘군인’ 꿈이라더니… 걸그룹 막내, 진짜 대박 소식 전했습니다
    ‘군인’ 꿈이라더니… 걸그룹 막내, 진짜 대박 소식 전했습니다
  • 집 샀더니 부동산 女중개인이 서비스로 ‘성관계’ 해줘… 충격 영상
    집 샀더니 부동산 女중개인이 서비스로 ‘성관계’ 해줘… 충격 영상
  • 손자 장례식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촬영 이어갔다는 연예인
    손자 장례식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촬영 이어갔다는 연예인
  • 프레드릭 콘스탄트, 세로 홈의 매력을 담은 클래식 문페이즈 출시
    프레드릭 콘스탄트, 세로 홈의 매력을 담은 클래식 문페이즈 출시
  • 마크앤로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는 프리미엄 스타일
    마크앤로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는 프리미엄 스타일
  • 그랜드 하얏트 서울, 심장병 어린이 돕는 따뜻한 행보…러버덕 레이스 진행
    그랜드 하얏트 서울, 심장병 어린이 돕는 따뜻한 행보…러버덕 레이스 진행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미 9개월 전… 지연·황재균 ‘파경’ 소식에 난리 난 댓글 정체
    이미 9개월 전… 지연·황재균 ‘파경’ 소식에 난리 난 댓글 정체
  • 장신영, ‘강경준 불륜’ 용서한 진짜 이유 밝혔습니다…
    장신영, ‘강경준 불륜’ 용서한 진짜 이유 밝혔습니다…
  • ‘군인’ 꿈이라더니… 걸그룹 막내, 진짜 대박 소식 전했습니다
    ‘군인’ 꿈이라더니… 걸그룹 막내, 진짜 대박 소식 전했습니다
  • 집 샀더니 부동산 女중개인이 서비스로 ‘성관계’ 해줘… 충격 영상
    집 샀더니 부동산 女중개인이 서비스로 ‘성관계’ 해줘… 충격 영상
  • 손자 장례식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촬영 이어갔다는 연예인
    손자 장례식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촬영 이어갔다는 연예인
  • 프레드릭 콘스탄트, 세로 홈의 매력을 담은 클래식 문페이즈 출시
    프레드릭 콘스탄트, 세로 홈의 매력을 담은 클래식 문페이즈 출시
  • 마크앤로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는 프리미엄 스타일
    마크앤로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는 프리미엄 스타일
  • 그랜드 하얏트 서울, 심장병 어린이 돕는 따뜻한 행보…러버덕 레이스 진행
    그랜드 하얏트 서울, 심장병 어린이 돕는 따뜻한 행보…러버덕 레이스 진행

추천 뉴스

  • 1
    "3년째..." 걸그룹 멤버가 연예계 떠나 선택한 제2의 직업

    사건사고 

    "안정감 들어" 쥬얼리 하주연이 연예계 떠나 선택한 제2의 직업
  • 2
    “퇴사할게요” 인재들이 '우주연구원'에서 삼성으로 이직하는 이유

    사건사고 

    “퇴사할게요” 인재들이 '우주연구원'에서 삼성으로 이직하는 이유
  • 3
    15년 연속 미슐랭 받은 ‘파브리’ 식당이 저렴한 이유, 이거였다

    국제 

    15년 연속 미슐랭 받은 ‘파브리’ 식당이 저렴한 이유, 이거였다
  • 4
    “한국 최초로 ‘도선사’ 합격했죠…제가 하는 일은요”

    기획특집 

    “한국 최초로 ‘도선사’ 합격했죠…제가 하는 일은요”
  • 5
    “25만 원에 살게요" 이젠 암표도 못 구한다는 티켓, 바로...

    사건사고 

    “25만 원에 살게요" 이젠 암표도 못 구한다는 티켓, 바로...

지금 뜨는 뉴스

  • 1
    "하정우와 이웃" 120억 빌라 현금으로 사들였다는 재벌 3세, 누구?

    오피니언 

  • 2
    '개장 10년' 150만명 방문한 BMW드라이빙센터가 적자인 이유

    국제 

  • 3
    ‘햇반 갈등’ 쿠팡 대표가 CJ 손경식 회장에게 화해 선물 건넨 이유

    오피니언 

  • 4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가 받는 상금 3억, 떼는 세금만…

    오피니언 

  • 5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식당 직원들이 '발레학원'에 가는 이유

    오피니언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