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에 적합한 범야권 인물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소속 주요 정치인들과 개혁신당 인사 등이 포함된 조사에서 한 의원은 18.2%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집계에서도 한 의원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같은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와 2028년 총선 정당 투표 의향에 관한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18일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서치웰은 뉴데일리의 의뢰를 받아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범야권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방식으로는 무선전화 자동응답(ARS) 100%가 활용됐다.
후보별 응답 비율에서는 한동훈 의원이 18.2%를 기록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적합하다고 답한 비율은 15.0%였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13.3%로 집계됐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9.5%,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는 3.5%,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4%를 얻었다.
다만 제시된 인물 가운데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선택한 비율은 26.9%로 개별 인물의 응답률보다 높았다. 기타 인물을 선택한 응답자는 8.3%였으며 판단을 유보한 비율은 2.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517명을 별도로 살펴본 결과에서도 한 의원의 응답률이 27.1%로 집계됐다. 장 대표는 24.6%를 기록했으며 오 시장에게 적합하다고 답한 비율은 20.2%였다. 해당 수치는 가중치를 적용한 국민의힘 지지층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평가하는 조사에서는 긍정 응답이 직전인 9월 넷째 주보다 1.1%포인트 증가한 31.7%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응답은 2.1%포인트 줄어든 64.0%였으며 판단을 보류한 응답자는 4.3%로 확인됐다.

지역별 결과에서는 전남광주·전북에서 긍정 평가 51.2%, 부정 평가 46.2%가 기록됐다. 나머지 권역에서는 모두 부정 평가가 60%를 웃돌았다.
서울의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는 각각 31.4%와 64.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에서는 29.7%와 65.4%였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33.8%와 61.8%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긍정 평가 17.2%, 부정 평가 75.1%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각각 30.3%와 67.2%를 기록했다. 강원·제주의 경우 긍정 응답이 37.6%, 부정 응답이 60.4%로 집계됐다.
2028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묻는 항목에서는 국민의힘을 선택한 비율이 51.7%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28.4%였으며 조국혁신당 6.1%, 개혁신당 2.5%, 진보당 1.3%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한동훈 의원이 범야권 주요 인물 가운데 가장 높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응답률을 보인 동시에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한 의원과 장동혁 대표, 오세훈 시장 사이의 응답률 차이가 확인됐다. 다만 해당 결과는 조사 시점의 응답 분포를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차기 대선의 후보 선출이나 선거 결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론조사에 관한 세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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