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해경이 조사에 착수했다. 여성은 제주시의 한 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발견됐으며 구조 당시 이미 심장이 멈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해경이 현장에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경은 여성이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원 확인과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제주시 도두이동에 위치한 포구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발견 장소는 포구 주변의 갯바위였으며 여성은 바위 위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 인력은 여성을 갯바위에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여성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숨진 여성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당국은 외관 등을 토대로 30대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발견 당시 점퍼를 입은 일상복 차림이었다고 밝혔다.
시신에서는 부패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러한 현장 상황과 발견 당시 상태 등을 확인하며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해경은 여성이 물에 빠졌다가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사고 발생 과정과 숨진 여성의 신원은 조사 대상에 올라 있다.
이번 사건은 낮 시간대 제주시 도두이동 포구 갯바위에서 여성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계기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물에 빠지게 된 경위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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