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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사퇴 기자회견’ 지라시 돌더니, 결국…

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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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1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를 예고하는 정체불명의 게시물이 온라인에 퍼진 뒤 서울시가 강경 대응 방침을 내놨다.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까지 적힌 글이었지만 예고된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서울시는 근거 없는 정보가 확산한 과정을 확인하고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단순한 장난인지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허위 정보인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9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짧은 글이었다. 이는 ‘받)10.09금 저녁 10시 서울시장 오세훈 사퇴 기자회견’이라는 문구가 별다른 설명 없이 공유된 것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공식 발표를 뒷받침할 만한 내용이 없었지만, 현직 서울시장의 거취를 단정적으로 예고했다.

그러나 당일 오후 10시가 지나도록 오 시장의 사퇴 기자회견은 진행되지 않았다. 서울시가 발표하지 않은 일정이 실제 행사처럼 온라인에 떠돈 셈이다. 시는 이를 사실무근으로 판단하고 최초 작성 경위와 유포 과정에 대한 수사 의뢰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은 12일 서울시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구체화됐다. 호준석 서울시 대변인은 허위 게시물의 출처를 수사기관을 통해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그는 “지난주 금요일 유포된 지라시에 대해 수사의뢰를 할 것이고, 수사를 통해 촘촘히 밝히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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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목하는 부분은 해당 글이 작성된 의도다. 누군가 가벼운 장난으로 만든 것인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거짓 정보를 퍼뜨린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호 대변인은 “누군가 장난처럼 만든 것인지, 악의를 담고 있는지를 파악할 것”이라며 조사 방향을 제시했다.

게시물에 숨겨진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호 대변인은 “너무 황당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배경에) 뭔가가 있나 생각이 들게 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퇴설을 뒷받침하는 실제 상황이나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출처:서울시 제공

허위 정보의 재확산을 막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서울시는 작성자뿐 아니라 정보가 어디에서 시작돼 어떤 경로로 퍼졌는지까지 확인하려는 방침이다. 호 대변인은 “이 같은 허위 지라시 유포가 재발되지 않도록 수사를 의뢰해 어디에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확인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퇴설의 진위를 둘러싼 논쟁 자체에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글에서 특정한 기자회견 시각을 명시했음에도 해당 일정이 실현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호 대변인은 “사퇴설 지라시는 진위 여부를 가릴 것도 없이 그날 밤 10시에 기자회견을 한다고 돼 있었는데 거짓말인 게 이미 판명된 사안”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는 표현으로 해당 게시물을 일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논란은 짧은 문구 하나가 현직 서울시장의 사퇴설로 번지면서 시작됐다. 정작 예고된 기자회견은 없었고 서울시는 허위 정보의 작성 배경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 의뢰를 추진하게 됐다. 사퇴 여부가 아니라 누가 어떤 목적으로 해당 글을 만들고 퍼뜨렸는지가 앞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 사안으로 남았다.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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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김경자

    나쁜 사람들~~~!!! 유언비어로 나라를 흔드는 자들~~~!!!!

  • 거시기

    오세훈은 시긍창 같은 정치권에서 학력 외모 심성 실력 애국심 정의감.... 모든 면에서 반듯한 기징 유력한 차기 국가지도자 감이다 어느 누구도 오세훈을 짖밟지 못한다. 국민이 반드시 지키고 이 나라 지도자로 만들 것이다

  • 박대값

    허위사실유포는 범죄 행위. 범죄자는 깜빵으로 들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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