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조문 특사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카타르의 하마드 빈 칼리파 알 싸니 전 국왕 조문 행사에 파견된 가운데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의 애도와 추모의 뜻을 직접 전달하는 동시에 카타르 핵심 인사들과 만나 양국 협력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번 특사 파견이 양국 간 신뢰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카타르 루사일 궁에서 열린 하마드 전 국왕 조문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비서실장은 현지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에게 이 대통령의 조의를 전달한 뒤 16일 귀국했다.
이번 조문 특사 파견은 카타르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하마드 전 국왕의 서거 소식을 접한 뒤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더하여 청와대는 지난 14일 강 비서실장을 조문 특사로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출국 당시에도 방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그간 이재명 정부가 보여온 진심 어린 협력 의지에 대한 공감이자 대한민국에 대한 카타르의 깊은 신뢰의 표현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이번 조문이 대한민국과 카타르가 어려운 순간에도 서로를 찾는 동반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하마드 전 국왕은 알자지라 방송 설립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 등 국가 현대화를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강 비서실장은 현장에서 이 대통령의 각별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에 타밈 국왕은 한국 정부가 어려운 시기에 고위급 조문사절단을 파견한 데 감사를 전하며 “양국 관계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양국 현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강 비서실장은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자심 알 싸니 총리 겸 외교장관과 사우드 빈 압둘라흐만 빈하싼 알 싸니 부총리 겸 국방 담당 국무장관 등 카타르 주요 인사들과 접촉해 양국 협력 방안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하마드 전 국왕이 추진한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이 2023년 한국과 카타르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강 비서실장도 “앞으로도 양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는 뜻을 표명했다. 이번 조문 특사 파견을 계기로 경제와 에너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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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일을 했군. 남의 상가 집에 가서 주요 현안의 업무 의견을 나누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