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을 둘러싸고 당내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 2,01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한 의원의 복당이 보수 진영과 국민의힘 쇄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한 의원의 복당에 선을 긋는 발언을 내놓으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15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한동훈 의원의 복당이 국민의힘 쇄신과 보수 재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7.2%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결과가 전해졌다. 이에 반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37.3%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라는 응답이 38.0%였고, ‘별로 도움이 안 된다’라는 의견은 19.2%였다. 또한 긍정 응답 가운데서는 ‘매우 도움이 된다’가 24.1%,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라는 답변이 13.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복당 효과를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더 많았다. 부정 응답은 53.0%로, 긍정 응답 43.1%보다 9.9%p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 응답이 64.3%, 긍정 응답은 30.1%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 조사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자신을 보수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58.4%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38.5%로 기록됐다. 중도층에서는 부정 53.4%, 긍정 42.4%였으며, 진보층은 부정 61.4%, 긍정 33.0%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북(52.8%)과 강원(56.3%)만 복당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과반을 넘겼으며,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긍정 45.2%, 부정 46.7%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여성의 부정 응답은 60.6%로 남성(53.7%)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9명에게 실시됐으며, 무선 RDD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15일) 펜앤마이크TV 인터뷰에서 한 의원의 복당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은 계엄을 막고 탄핵을 주도한 사람으로 남고 추경호 대구시장과 국민의힘은 사지로 몰아넣었다”라며 “갑자기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는 게 도대체 무슨 논리냐”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법정 증언을 언급하며 한 의원이 당시 상황에 대해 책임 있는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한 전 대표가 (비상계엄 당일) ‘당사로 가자고 먼저 이야기한 건 접니다’라고만 이야기했으면 이 사건은 전혀 다른 국면으로 갔을 것”이라며 “이제 한 전 대표의 복당에 대해 언급할 만한 명분이 상실됐다. 그 어떤 기반도 이제는 남아 있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범죄 행위로 제명당한 사람에 대해 복당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여론조사 결과와 당 지도부의 입장이 맞물리면서 한 의원의 복당 문제는 국민의힘 내부 갈등의 핵심 의제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향후 당내 논의 과정에서 복당 여부는 물론 보수 진영 재편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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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주
배신자가 정치를 한다고? 대한민국을 팔아 쳐먹을 놈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