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가 장기간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수익률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저가에 매수했던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현재 추정 수익률만 500%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최근 주식 시장 분위기에 대해 “들뜨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하다”라는 솔직한 투자 심경도 함께 털어놨다.
김구라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공개된 영상에서 최근 주식 투자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요즘 장이 좋아서 보유한 종목들이 많이 올랐다”라며 “기분은 좋지만, 한편으로는 약간의 불안감도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아들인 래퍼 그리(김동현)와의 대화도 공개했다. 김구라는 “왜 강남 부동산을 사지 않았냐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라며 “대신 주식 수익률을 보여줬더니 놀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녹화 당시보다 지금은 더 많이 오른 상태”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구라가 장기 보유 중인 종목이 삼성전자라는 사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과거 삼성전자 주식을 약 4만 5,000원 선에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기준 삼성전자의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추정 수익률은 약 524% 수준에 달한다.

온라인에서는 “역시 장기투자가 답이었다”, “삼성전자 들고 버틴 사람이 승자”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반면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시장 상승 흐름 속에서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오는 분위기다.
김구라도 이런 분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장이 이렇게 좋은데도 수익을 못 낸 분들은 얼마나 속상하겠나 싶다”라며 투자자들의 심리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과거 투자 과정에서 일부 삼성전자 물량을 매도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전문가 권유로 일부를 판 적이 있다”라며 “계속 들고 있었으면 더 엄청났겠지만 지나간 일을 후회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을 원망하지 않는 게 내 투자 스타일 장점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투자 실패나 아쉬운 상황에서도 외부 탓을 하지 않는 태도가 장기 투자 과정에서 도움이 됐다는 취지다.
최근 국내 증시가 반도체와 AI 관련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이면서 장기 투자 성공 사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처럼 장기간 우상향 흐름을 이어온 대형주 투자 사례가 다시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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