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진호가 뇌출혈로 인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된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다만,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최근 활동 중단과 여러 논란이 이어진 상황에서 전해진 소식인 만큼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속사는 상태를 정리한 뒤 추가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9일 MHN스포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SM C&C는 이진호의 건강과 관련해 “이진호가 이번 주 초에 뇌출혈을 일으켰다”라며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상황은 정리해서 공식입장을 낼 예정”이라며 추가 안내를 예고했다.
현재 병원에는 이진호의 가족들이 상주하며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회복 속도나 향후 치료 계획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추가적인 의료 판단이 필요한 상태다. 소속사는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추가 입장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1986년생인 그는 2005년 SBS 7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웅이 아버지’ 캐릭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 JTBC ‘아는 형님’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그러나 그는 2024년 10월 불법 도박 의혹이 불거지며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당시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들과 동료 연예인에게 총 23억 원의 금전을 빌린 뒤 상환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에게 2022년 1억 원을 빌린 사실도 공개됐다. 지민 측은 “지민에게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며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줬다”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이진호는 음주 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지난해 9월 24일 새벽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1%로 면허취소 기준을 초과한 수치였다.
한편, 추후 이진호의 음주 운전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 여자 친구 A 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며 파장이 이어졌다. 당시 A 씨는 자신이 신고자로 보도된 사실에 대해 심리적인 부담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경찰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이 확인된 부분은 없다”라며 “유족 입장을 고려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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