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해 제기한 모욕죄 고소 사건이 경찰의 무혐의 판단으로 마무리됐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아 제기된 고소였지만, 수사 결과 혐의가 인정되지 않으면서 사건은 종결 수순에 들어갔다. 양측 간 갈등이 이어졌던 사안이 경찰 판단으로 일단락되면서 정치권 반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사건 처리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6월 25일 MBC 라디오 방송에서 한 발언을 이유로 고소된 사건과 관련해 최근 영등포경찰서로부터 ‘혐의없음’ 판단을 통보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건은 불송치 결정으로 마무리됐다.
최 의원은 당시 이 전 위원장의 국무회의 발언 등을 언급하며 “뇌 구조가 이상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와 함께 이 전 위원장의 행보를 두고 비판적 표현을 이어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 전 위원장은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아 지난해 7월 모욕죄로 최 의원을 고소했다. 당시 그는 인사청문회와 방송을 통한 최 의원의 반복적인 발언에 심한 모욕을 느꼈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당시 고소 취하 의사 여부를 묻는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제가 느낀 모욕감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고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사건과 별개로 두 인물 간 갈등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지난해 10월에는 최 의원의 딸 결혼식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추가 공방이 이어졌고 정치적 비판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해당 결혼식에서는 모바일 청첩장에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포함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후 방통위의 피감기관이 보낸 화환들이 확인되며 국정감사 기간 중 결혼식을 올린 것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이 전 위원장은 SNS를 통해 최 의원을 겨냥한 글을 게시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결혼식 관련 해명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반박하며 감정적인 표현을 동반한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이 전 위원장은 “최 의원은 남편과 동거 중인 걸로 나오는데 댁의 남편은 안녕하시냐”라며 “양자역학 공부하느라고 바빠서 결혼 날짜도 몰랐다고 하는데, 남편은 중성자역학(neutron physics) 공부하셨나”라고 비꼬았다. 양측의 공방은 개인적 영역까지 확장되며 정치권 내 논란으로 이어졌다.
경찰의 무혐의 판단으로 고소 사건은 일단 종결됐지만, 두 인물 간 갈등은 이미 여러 사안을 거치며 확산한 상태다. 이번 결정 이후에도 관련 논쟁이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2
좋은세상
개나 소나 정치한다고 설처대니..너무한거 아냐?국민자멸당 빨리 없어져야..
ymh9026
국민 밉상 마귀 할멈 더 이상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