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보석으로 풀려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최근 공개 행보를 두고 경기 안산갑 재선거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이 22일 안산의 한 교회를 방문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 주자인 한준호 의원이 일정을 함께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해석이 이어졌다.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안산갑 재선거에 출마 결심을 굳힌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한준호 의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방문 사실을 직접 전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서로를 보듬고, 함께 길을 찾는 교인들의 모습에서 공동체의 힘을 다시 느꼈다. 이런 마음이 지역을 살리고 경기도를 더 따뜻하게 만든다고 믿는다”라고 적었다. 이어 “든든한 동지인 김 전 부원장과 함께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기도의 미래, 더 단단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22일) 교회 측은 김 전 부원장과 한준호 의원을 신도들에게 소개하고 격려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의 시선은 두 사람의 동행에 쏠렸다. 김 전 부원장이 지역 유권자들과 접점을 넓히는 시점에 한 의원이 함께 모습을 드러낸 만큼 이를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일정으로 보는 해석도 적지 않았다. 특히 안산갑 재선거를 앞두고 지역 내 상징성이 있는 공간에서 공개 행보가 이뤄졌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일정을 안산갑 출마 수순의 일부로 해석하고 있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김 전 부원장이 안산갑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상징성이 큰 두 사람의 동행은 유권자와 지역 정가에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소 이후 첫 공개 행보 중 하나로 교회 방문이 알려졌고, 여기에 현역 의원의 동행이 더해지면서 정치권의 관심은 더 커졌다.
안산갑 재선거는 양문석 전 의원의 거취가 정리되면서 확정됐다. 대출 사기 등의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된 양 전 의원은 지난 18일 판결에 대한 재판소원 청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산갑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선거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각 정당과 후보군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남국 전 의원과 전해철 전 의원, 김 전 부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석훈 전 안산상록갑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이며 장성민 안산갑 당협위원장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조국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으며 기본소득당에서는 용혜인 대표 이름도 함께 오르내린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는 안산갑이 조국 대표에게 전략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수도권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기존 여당 지지 기반 일부를 흡수할 가능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국혁신당 안산지역위원회 역시 성명을 통해 안산 출마 요구를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이들은 “안산은 이주 노동자 비율이 높은 다문화 도시로, 사회적 약자의 복지와 차별 없는 공존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지역”이라며 “조 대표의 출마는 수도권에서 혁신당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전국적 확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산갑 재선거를 둘러싼 후보군이 여야와 제3정당까지 넓게 형성되는 가운데 김 전 부원장의 공개 일정이 실제 출마 선언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교회 방문은 안산갑 선거 판세를 둘러싼 해석을 한층 키우는 계기가 됐고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도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댓글1
나를 갈지 마오
참 개나 소나 국개이원 하겠다니 그렇게 인물이 없냐??? 국개이원은 전부 도둑년 도둑넘들만 하는 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