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며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전 씨는 토론 회피와 발언의 일관성 문제를 지적하며 이 대표를 직격했고 정당 지지율까지 언급하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 같은 압박 속에서 이 대표가 결국 2차 토론 가능성을 열어두는 입장을 밝히며 그간 불투명했던 추가 토론 성사 여부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전 씨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본인이 직접 2차 토론을 하겠다고 말해놓고 도망간 비겁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전한길한테 한번 걸리면 끝까지 작살낸다”라고 말하며 강한 표현으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또한 과거 이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를 음모론자로 지칭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최근 미국 정치 상황이 해당 주장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1차 TV 토론 이후 2차 토론이 성사되지 않은 점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전 씨는 “국회의원이 국민의 편에 서야지, 왜 선관위 대변인 노릇을 하며 선관위 편만 드느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당하다면 중앙선관위 직원과 손잡고 나오라”라며 어떤 조건에서도 토론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씨는 최근 개혁신당 지지율이 1%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들어 “지난 1차 토론을 통해 많은 국민이 부정선거 의혹의 증거들을 보고 공감대를 형성했는데 이준석만 끝까지 음모론이라 치부하며 국민을 가르치려고 든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태도가 국민 반발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전 씨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법적 대응을 언급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이준석은 고발 전문이지 않느냐. 내 말이 틀렸다면 나를 고발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부정선거 문제를 정치 진영의 문제가 아닌 민주주의의 본질로 규정하며 선거 관리 방식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개언한 발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전 씨가 제안한 2차 토론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이 대표는 “지난 토론에서 그렇게 아무런 내용도 없는 것 보여주면서 망신을 샀는데도 불구하고 또 쇼츠 장사가 하고 싶나 보다”라고 반박했다. 다만, 그는 “일정이 되는 대로 (토론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혀 추가 토론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번 공방은 선거 관련 의혹과 정치적 입장 차이를 둘러싸고 확산하는 양상이다. 향후 실제 토론 성사 여부와 함께 양측의 추가 발언이 정치권 논쟁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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