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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 87세 전원주, 진짜 기다리던 소식…

박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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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채널 ' 전원주_전원주인공'
출처 : 유튜브 채널 ‘ 전원주_전원주인공’

배우 전원주가 최근 연하남과의 데이트 사실을 공개하며 8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 투자로 4,20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소식이 알려지며 방송가와 투자 커뮤니티를 동시에 뒤흔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재테크 성공담을 넘어 60년에 걸친 절약과 기록의 삶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전원주의 삶 전반을 관통하는 철학과 태도가 다시 조명받는 분위기다.

전원주는 최근 방송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을 약 15년간 보유한 끝에 4,200%의 수익률을 기록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15년 전쯤 사두고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수익률이 그렇게 돼 있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투자 당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부진과 위기설로 평가가 엇갈리던 시기였다. 그러나 전원주는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믿고 주가 하락 국면에서도 보유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종목 선정 과정도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기업의 본사를 직접 찾아가 직원들의 분위기와 사내 환경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투자 여부를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반도체는 전 세계가 쓸 수밖에 없는 쌀과 같다”라는 확신을 가졌고 계좌를 자주 확인하지 않으며 SK하이닉스에 대한 장기 투자를 유지했다. 그는 “계좌를 자주 열어보면 자꾸 팔고 싶어지기 때문에 본업에만 집중했다”라는 말로 단기 수익에 흔들리는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원주 투자 습관의 배경에는 60년에 걸친 기록과 절약의 습관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1963년 성우로 데뷔해 첫 월급 58만 원을 받은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가계부를 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가계부에는 지출 금액뿐 아니라 당시의 감정과 반성까지 함께 기재됐다. 전원주는 “가계부를 쓰다 보면 내가 어디서 마음이 약해졌는지 보인다”라며 기록이 곧 자기 통제의 도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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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현재 전원주는 10억 원 상당의 금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금을 보유하는 이유에 대해 “눈앞에 보이면 든든하고, 쉽게 현금화해서 쓰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원주가 은행에서는 VIP 대우를 받지만 제공되는 커피 한 잔조차 비용이라며 사양하는 모습도 노출됐다. 전원주에게 절약은 궁핍이 아닌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방식이라는 점이 분명히 드러난다.

최근 전원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19세 연하 남성과의 성수동 데이트 장면을 공개하며 설렘을 드러낸 전원주는 톱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손길로 변신한 모습도 선보였다. 그는 “전 재산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주겠다”라고 밝히며 삶의 가치관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근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원주의 향후 투자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평소 철저한 분석과 인내로 자산을 일궈온 그가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어떤 안목을 보여줄지 대중의 관심이 모이는 지점이다. 나이를 잊은 활발한 일상만큼이나 날카로운 그의 투자 감각이 다음에는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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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기자
psh@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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