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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피해자” 한국인, 성매매 한달살이… ‘급속 확산’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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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Seeker of the Way'
출처: 유튜브 ‘Seeker of the Way’

라오스에서 한국인이 성매매를 목적으로 장기 체류하는 ‘성매매 한달살이’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성매매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으며, 피해자 중에는 7세 아동이 포함된 사례까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는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성매매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나만 안 하면 되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하는 걸 수용하지 않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탁틴내일은 라오스 성매매 실태를 추적해 온 시민단체다.

이 대표는 “온라인에서 성매매 후기를 공유하거나 동행을 모집하는 사례가 많았고, 3,100만 뷰를 기록한 게시물도 있었다”며 “익명 채팅방에는 업소 운영자뿐 아니라 정보를 얻으려는 참여자가 훨씬 더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했으며, 특히 40~60대 이용자가 중심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또 “700명에서 1,000명 이상이 모인 방도 있었고, 모니터링 팀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다 못 본다’고 할 정도였다”며 “그만큼 활발한 대화와 정보 유통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출처: CBS 라디오
출처: CBS 라디오

단체 채팅방에는 교복 차림의 여성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참여자들은 “사랑해요, 사장님”, “XXX이 귀엽네. 걔는 만나보고 싶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텔레그램 방 등에서는 여성의 사진이 직접 공유되거나 만남을 유도하는 대화가 이어진다”며 “그중에는 실제 피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례도 있다”고 했다.

특히 ‘ㅊㅊ’이라는 은어는 ‘철창’을 뜻하는 것으로, 방범창이 설치된 방 안에서 성매매가 이뤄지는 업소를 지칭한다. “그 안에 어린 여성이 감금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대표는 밝혔다.

특히 라오스의 낮은 물가를 이용한 ‘성매매 한달살이’ 수요가 폭증하면서, 남성들이 한 달 단위로 거래에 나서 현지 부동산 시장까지 흔들리고 있다. 이 대표는 “라오스는 물가가 저렴하고 음식도 괜찮아 적은 예산으로 지내기 좋은 환경이다 보니, 수요가 늘면서 월세도 오르고 있다”며 “은퇴 후 라오스로 가서 성매매하며 살겠다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피해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 대표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7세 아동이 발견된 사례가 있었다”며 “어린 피해자일수록 성매매 가격이 10배 이상 비싸게 거래된다”고 말했다.

출처: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출처: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 9월 ‘라오스 내 성매매 금지’ 공지를 통해 “성매매는 국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현지 한인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라오스 형법은 성매매 종사자 및 방조·조장자, 그리고 이용자 모두에게 3개월에서 1년의 징역형을 규정하고 있다. 인신매매 피해자와 합의로 성매매를 한 경우에도 5~10년의 징역과 벌금 구형, 재산 몰수가 가능하다. 특히 18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금전적 성관계는 ▲15~17세 13년 ▲12~14세 35년 ▲11세 이하 10~15년의 징역형으로 처벌된다.

그러나 현지 수사가 제한적인 만큼, 실제 처벌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 대표는 “한국 경찰은 현지에서 직접 수사 권한이 없어서 라오스 경찰이 수사해야 한다”며 “성매매 증거가 명확하지 않으면 한국 내 처벌도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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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kjw@mobilitytv.co.kr

댓글2

300

댓글2

  • 한국남자혐오

    한국남자 악마, 대한민국에서 축출하라. 라오스에서 돌아오지 못하게 하라.

  • 살아볼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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