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세를 중단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이 이미 진솔하고 겸손하게 사과한 뒤 해외 순방에 나선 만큼 더 이상 불필요하게 정권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흔들릴 정권도 아니다. 이제는 민생”이라고 밝히면서 청와대 권력투쟁설과 탄원서 의혹에도 직접 입장을 내놨다. 동시에 여당 역시 현 상황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사과가 필요하다는 소신도 밝혔다.

박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와대 내부에서 권력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부터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청와대에 권력투쟁이 있다면 구체적 증거를 밝히고 비난하라”며 근거 없는 주장을 경계했다. 이어 “만약 사실이라면 제가 선봉에서 척결을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중심제에서 요구되는 책임정치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사과했다면 이후에는 참모진과 집권여당이 필요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대통령께서 진솔하고 겸손하게 사과했으면 참모와 당이 후속 조치로 힘을 싣는 것이 국민 존중이자 도리이며, 그 정점에 청와대 비서실장과 집권여당 당 대표가 있다”고 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성과와 책임 문제를 함께 언급했다. 박 의원은 강 비서실장이 대미 관세 협상과 원유 확보, 방산 수출에서 공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는 정치인 강훈식답게 참모로서 담백하게 책임을 진 것”이라고 밝혔다.
책임의 범위를 청와대 참모진에만 한정하지도 않았다. 박 의원은 자신을 포함한 여당도 현 상황에 대한 공동책임을 대표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사과 이후 참모와 당 역시 책임정치에 맞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민주당 법사위원과 지도부를 둘러싸고 제기된 ‘탄원서 의혹’에는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해당 의혹을 “소가 웃을 낭설”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회견이 끝난 뒤 김민석 대표와 당일 밤 사퇴에 대한 의견 등을 주고받았고 다음 날 후보자가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탄원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으며 자신에게 관련 내용이 공유된 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검증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인정했다. 박 의원은 “결과적으로 부실검증 책임은 통감하지만, 정치공격에도 팩트는 살아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정치적 책임과 사실관계에 대한 문제를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의 사과와 해외 순방을 다시 언급하며 정치권을 향해 민생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겸손하고 진솔하게 사과하고 해외 순방을 떠났다면 불필요한 정치공세로 더 이상 흔들지 말라”며 “흔들릴 정권도 아니다. 이제는 민생”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권력투쟁설에는 구체적인 증거를 요구하고 탄원서 의혹에는 사실관계를 반박하면서도 여당의 공동책임까지 언급하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댓글1
쎄인트
나라 꼴은 이모양인데 뭐가 그리 좋은가 이쪽제비 박쪽제비 이쪽제비 살판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