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선물 선택을 두고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조 위원장의 언급이 정치적 해석을 불러일으키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조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경주 특산품인 황남빵을 전달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지난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라 금빛 왕관을 선물한 것에 비해 시진핑 주석에게 황남빵을 준 것은 화제가 덜 되는 것 같다”라며 “황남빵의 의미는 신라왕관 못지않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정부는 시진핑 주석 일행에게 ‘맛을 보시라’는 의미로 황남빵 200상자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이후 이 대통령에게 “맛있더라”라고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위원장은황남빵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그는 “황남빵은 경주 황남동에서 시작된 빵으로, 황남동의 옛 지명은 황촌이며 ‘황제 황(皇)’자가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정부가 시 주석이 ‘황’자를 인식할 것을 예상하고 선물로 선택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 주석에게) 황남빵 선물은 경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영리한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의 SNS 발언 이후 온라인 여론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그런 의미를 미처 생각 못 했다”라며 조 위원장의 분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과도한 해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물과 시진핑 주석의 선물을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중국에 조공하는 것도 아니고 뭐 하자는 거냐. 아부가 도를 넘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본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을 선물했다. 시 주석은 이에 대한 답례로 샤오미 스마트폰 2대와 옥으로 만든 붓·벼루를 전달했다.




















댓글1
뻔뻔데기
어라.... 샤오미폰 2대 받은건 수지가 안맞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