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안이 후퇴했다며 정부를 공개 비판했다. 박 시장은 23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새 정부가 부산을 북극항로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했지만, 정작 그에 걸맞은 금융·투자 인프라는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처음에는 동남권 투자공사를 설립하겠다고 하더니, 지역별 투자공사에서 이제는 산업은행 자회사 형태의 투자공사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부산 시민들 사이에 ‘고래를 데려온다더니 멸치도 못 가져오고, 이제는 송사리를 주려 하느냐’라는 불만이 많다”라고 꼬집었다.

박 시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해수부가 이전한다면 해양플랜트, 해양관광 등 실질적 기능이 함께 와야 의미가 있다”라며 “(해수부가) 내려오되, 제대로 내려와야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내년 6월 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내 여론은 박 시장에게 다소 냉담한 분위기다.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박형준 시장의 연임을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48.1%로 나타났다. ‘연임에 찬성한다’라는 응답은 36.5%,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5.5%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이 단순한 정책 비판을 넘어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 흔들리고 있음을 부각하려는 전략적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댓글3
박형준엿무라
박수진
가짜대통. 빨리 탄핵
양아치놈핫소리하네 바다건너니네집으로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