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국민의힘이 ‘내란 프레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민생·부동산 이슈로 정국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질적 체감 정책을 내세워 수도권 민심을 되돌리겠다는 전략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10월 20일 공개)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3%p 떨어진 52.2%, 민주당 지지율도 0.7%p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0.8%p 상승한 36.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여권을 둘러싼 각종 논란(한미 관세 협상, 김현지 제1부속실장 국감 논란, 캄보디아 납치 사건, 10·15 부동산 대책 등)이 이어지면서 여당과 대통령 모두 여론에서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최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 공개 일정은 기자회견 없이 SNS를 통해 조용히 전달됐고 주말 오후로 시기를 택해 최소한의 파장을 노린 행보로 해석된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두고 “극우 정치”, “윤어게인 정신세계”라며 강하게 반발하며 장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심의 피로감이 커진 ‘내란 프레임’에서 벗어나 부동산을 중심으로 실질 정책 대응에 나섰다. 장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은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에는 수도권 핵심 인사들이 포진했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중심의 현장 간담회와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서울시당 역시 김재섭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주거 사다리 정상화 특별위원회(주사위)’를 출범시켜 서울 내 공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감장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맹비난하며 민생 이슈를 집중 제기했다. 일부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욕설을 할 정도”라며 부정적 여론을 직접 언급했고 잘못된 정책 때문에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시즌2’, ‘부동산 계엄’ 등 공격적 프레임을 통해 현 정부에 대한 불신을 부각시키며, 내년 선거를 겨냥한 기반 다지기에 나선 모습이다.




















댓글2
모두가 미쳤나? 다수 국민을 바라보라
내란당 해산
대통령 지지율과 상관없이 국짐당은 해산해야 나라가 살고, 국민이 살고, 모두가 삽니다. 무슨 새판을 짜고 말고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