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가 최근 주가 급등세 속에 임직원들에게 파격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회사는 오는 22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임직원 약 2,400명에게 자사주 약 24만 주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형태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RSU는 일정 기간 재직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소유권이 이전되는 주식 보상 방식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2월 이미 RSU 지급 계약을 체결하고, 직급과 재직 기간을 고려해 총 2,706명에게 53만 3,515주의 자사주를 배정한 바 있다. 당시 기준으로 임직원 1인당 평균 수령액은 연봉의 약 20% 수준이었다.
회사는 지난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지급했으며, 이번 2차 RSU 지급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회사의 주인은 임직원”이라며 “나는 여러분이 놀 수 있는 운동장만 만들고 그 운동장 위에서 여러분은 마음대로 뛸 수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에코프로의 RSU 지급은 대표적인 장기 복지 프로그램으로, 특히 2030 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학자금 대출 상환, 주거자금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복지 발표는 주가 상승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이차전지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에코프로는 17일 하루에만 27.04% 급등한 7만 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해당 기간 주가 수익률은 57.5%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는 지난 9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따라 전기차 수요 정체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된 것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산업 성장과 직결되는 수혜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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