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임직원 성과 보상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성과 연동 주식 보상(PSU)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이재용 회장의 책임경영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도는 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주주와 직원의 이해관계를 맞추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전 측은 CL1(고졸 신입)·CL2(대졸 신입) 직원에게 200주, CL3(과장 및 차장급)·CL4(부장급) 중간관리자급에는 300주를 약정하고, 3년 뒤 주가 상승폭에 따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PSU는 이미 시행 중인 초과이익성과급(OPI)과는 별개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주로 시행하는 성과급 제도다. 지급 기준이 되는 주가 상승폭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20% 미만 상승이면 지급이 없고 20~40%는 절반만, 40~60%는 1배, 60~80%는 1.3배, 80~100%는 1.7배, 100% 이상이면 2배를 지급한다.
확정된 주식은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해 나누어 줄 방침이다. 기준 주가는 기준일 전일로부터 일주일·1개월·2개월의 거래량 가중평균 주가의 산술평균으로 산정된다.
이에 PSU 기준 주가는 8만 5,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실제 가치로 계산하면 3년 뒤 주가가 기준가의 2배가 될 경우 300주 수령자는 약 1억 원의 주식 가치를 얻는 셈이다. 주가가 40~60% 오를 경우에는 약 4,000만 원 수준의 보상이 예상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