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대법원 현장검증 계획서 채택을 처리하려 하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반발하며 퇴장을 주도했다. 나 의원은 “이건 퇴장해야 한다”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을 부추겨 함께 항의성 퇴장을 감행했지만,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30일 열린 법사위 회의에서는 ‘2025년도 국정감사 계획서 변경의 건’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안건에는 대법원 국감을 국회가 아닌 대법원에서 진행하자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치열한 공방 끝에 해당 안건은 표결을 통해 통과됐다. 표결 직후 추미애 위원장은 “제가 대법원 현장검증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을 오늘 의사일정에 추가하자는 동의를 서면으로 제출했다”라며 “서면 동의에 위원 한 분이 찬성해 국회법 제71조에 따라 의제로 성립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 위원장은 “‘현장 검증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사일정 제5항으로 추가하여 먼저 심사하고자 하는 데 이의 없느냐?”라고 법사위에 참석한 의원들의 의사를 물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서면을 확인한 송석준 의원은 “이의가 많다. 대법원에 가서 무슨 현장 검증을 하겠다는 것이냐”라며 “그럼 대통령실도 찾아가서 현장 검증 하자는 말이냐”라고 항의했다.
법사위 간사 내정자인 나경원 의원은 “이건 퇴장해야 한다”라며 “왜 대법원을 현장 검증합니까? 말이 됩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나 의원의 주도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을 떠났다.
나 의원의 행동은 회의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으로 번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하는 일이 퇴장밖에 없으면서 세비로 월급 받냐. 진짜 한심하다”, “아무리 그래도 퇴장만 할 거면 왜 법사위를 나오느냐”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나 의원의 지역구인 동작구민으로 추측되는 다른 누리꾼은 “같은 동작구 (주민)으로서 나경원만 보면 고개를 못 들겠다”라며 민망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다만 일부는 “의원으로서 퇴장은 항의하는 의사 표현 중 하나”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퇴장 정치’에 대한 피로감이 크게 나타났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법사위 내 여야 대립을 더욱 심화시키고, 향후 국정감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댓글5
나경원이 어떻게 해줬으면 만족할까? 순순히 추미애를 따라가서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줘야 만족스러운가? 개딸들아!
댓글을 입 맛대로 받나? 역시 기레기구나!!
수틀리면 퇴장이네~
진짜기레기네
일방적으로 나경원 의원 을 비판하는. 덧한글을 인용보도하는 윤미진기자는 세상을 어지럽히는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