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30대 젊은 CEO가 올해 서울 최고가 아파트를 사들이며 재계와 부동산 시장의 이목을 단숨에 끌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수동의 초고가 단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4㎡(47층)가 지난 6월 290억 원에 거래됐다.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가장 비싼 매매 사례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김병훈 대표(37)다. 그는 지난해 상장 이후 막대한 지분가치로 ‘2030 자수성가 재벌’로 떠올랐고, 이번 거래로 ‘MZ 재력남’ 반열에 올랐다. 실제로 김 대표는 2014년 ‘에이프릴스킨’을 시작으로 ‘널디’, ‘포맨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등 히트 브랜드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회사를 2조 원 규모로 성장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매는 평당 2억 7,800만 원으로 단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DL이앤씨가 2020년 완공한 초호화 주상복합으로, 성수동 랜드마크이자 연예인과 재계 인사들이 즐겨 찾는 ‘성수의 하이엔드 단지’로 통한다.
입주민으로는 전지현, 이제훈, 박경림, 주상욱·차예련 부부, 손지창·오연수 부부, 김동률 등이 거론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단지 내 매물 자체가 귀한 데다, 한강 조망과 24시간 컨시어지,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등으로 희소성이 극대화됐다”라며 “30대 대표의 현금 매입은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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