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AOA 출신 지민이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왕따 논란’으로 팀을 떠나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중국 현지에서 ‘다리쓸기 춤’으로 불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지난달 21일 “AOA 전 리더 지민이 충칭 지역 대표 MCN인 마이슈 미디어, 그리고 민속 무용단 기반 단체 방송 MCN인 순즈단과 협업 중”이라며 “지민은 현지 혼성그룹 활동과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3세대 K팝 시절의 감성을 재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특히 “지민의 대표곡 ‘짧은 치마’와 ‘사뿐사뿐’이 중국 내에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팬미팅 티켓은 580위안(약 11만 원)에서 1,280위안(약 2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지 후원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커머스 사업 및 오프라인 수익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민은 2012년 AOA 리더로 데뷔해 ‘심쿵해’, ‘단발머리’, ‘굿럭’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20년 멤버 권민아가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여론이 급격히 악화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권민아의 폭언 문자 및 사생활 논란이 재조명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2022년 JTBC 예능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복귀한 지민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지만, 국내에서는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 2023년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종료 이후 홀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발매한 ‘워킹토킹’이 그의 최근 앨범이다.
현재 그는 중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무대와 팬층을 구축하며 제2의 전성기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한때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아이돌이 해외에서 새로운 형태의 ‘리부트’를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