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포함된 데 대해 “어린이날에 조두순을 사면하는 것과 같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당 지도부는 이번 조치가 국민 정서와 동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정치적 거래 의혹까지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유튜브 채널 ‘정치를 부탁해’에서 “광복절에 위안부 피해자 기금을 유용한 인물을 풀어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조국혁신당이 대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고 이재명 대통령을 사실상 지원한 대가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를 흔들었던 악재를 이재명 정부가 고스란히 떠안았다”라고도 했다.

이준석 대표는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윤 전 의원 사면은 운동권 압박에 따른 결정 아니냐?”라며 “조 전 대표 사면 역시 정치적 거래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그는 “사문서위조 혐의가 있었던 만큼 사면과는 맞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임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지율이 50%대로 떨어진 날 이 대통령이 범죄자들에게 면죄부를 줬다”라며 “정치적 동지를 구하려는 조치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과와 반성이 없는 사면은 국민 통합이 아니라 국민 우롱”이라며 “결국 윤석열 정권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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