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낸 최달영이 28일 퇴임했다. 감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공개로 퇴임식이 진행됐으며, 후임 인선이 이뤄지기 전 본인의 사의 표명으로 직무에서 물러나게 됐다.
최 사무총장은 1991년 행정고시(35회)에 합격해 1997년 감사원에 전입한 뒤 기획조정실장, 제1사무차장, 특별조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 유병호 전 사무총장이 감사위원으로 임명되면서 후임 사무총장직에 올랐다.
재직 기간 동안 적극행정면책제도 도입과 사전 컨설팅 제도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며 내부적으로는 2018년과 2020년 ‘닮고 싶은 선배’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감사원 실무를 맡으며 일부 정치적 감사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권 일각에선 최 사무총장을 둘러싼 비판이 나왔으며, 감사원의 독립성·중립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함께 언급되기도 했다.
감사원 사무총장은 차관급 정무직으로, 감사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차기 사무총장으로는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을 지낸 정상우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최재해 감사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2일 만료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감사원 기능을 국회로 이관할 수 있다는 입장을 언급했으며 대선 후보 시절에도 감사원의 국회 소속 전환을 통해 독립성과 기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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