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에 대해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라고 평가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그는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경은 민생 회복과 재정 정책 정상화를 위한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경기도가 그동안 긴축 재정 기조에 맞서 주장해 온 확대 재정과도 궤를 같이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기도는 지난해 연말부터 30조 원대 추경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이번 중앙정부 추경 규모가 경기도 제안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특히 김 지사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업에 주목하며 “도민들이 혼란 없이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시스템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접근이 중요하다”라며 체감도 높은 정책 집행을 당부했다.
이번 소비 쿠폰 사업에는 총 13조 9,000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경기도 몫은 국비 3조 1,000억 원, 지방비 3,500억 원 등 약 3조 4,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도는 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대응에 나선다.
또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중장기적으로 먹고살 길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기도는 전통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의 국정 파트너로서 민생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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