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의 첫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총 65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가 4일 공개한 재산 내역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총 65억 927만 원이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은 부동산과 주식 자산이었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아파트(공동명의)는 29억 원으로 신고됐으며, 주식 보유액은 총 11억 9,000여만 원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김 후보자가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6억 4,000만 원 규모로 가장 많았다. 예금은 7억 원 수준이며, 개인 투자용 국채도 2억 원 가까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역시 8억 6,000만 원 상당의 예금과 7억 원에 달하는 주식 자산을 보유 중이다. 이 외에도 2021년식 BMW(4,462만 원), 2007년식 소나타(202만 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병역 사항도 함께 공개됐다. 김 후보자는 1998년 폐결핵 판정으로 현역면제(5급 전시근로역)를 받았다. 장남은 고등학교 중퇴 이하 학력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판정을 받았으며, 장기대기 이후 전시근로역으로 최종 분류됐다.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로, 민간으로 자리를 옮긴 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마케팅 부문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자는 고위 공직 경험과 기업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으나, 원전 업계와 이해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환경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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