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전광훈 목사와 자유통일당 중심의 극우 성향 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또다시 부정선거 주장을 들고 나섰다. 이들은 3일 광화문역 인근에서 ‘개표방송 집회’를 열고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확신했지만,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곧바로 현실을 부정하는 발언들로 분위기를 돌렸다.
출구 조사 발표 초읽기에 집회 사회자는 “김문수가 2% 차로 이긴다! 소리 질러!”라며 환호를 유도했지만, 결과가 이 대통령의 우세로 나오자 “이런 건 믿을 필요 없다”라며 말을 바꿨다.
이어 단상에 오른 전광훈 목사는 “우리는 이겼다”라며 “김문수가 이렇게 큰 차이로 지게 된 것은 한동훈이 따로 선거운동을 해서 방해 놓은 것(이 컸다)”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정당을 해체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우리 자유통일당이 인계해 보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전 목사는 또다시 “중앙선관위를 압수수색 하든지, 우리가 쳐들어가든지 해야 한다”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꺼내 들기도 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러한 진행에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쳐들어가서 뭐가 되겠냐”, “진짜 왜 이러냐”라는 반응이 일부 참가자 사이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 결과가 확정된 가운데, 여전히 음모론과 강경 발언으로 일관하는 전광훈 목사의 행보는 이번에도 논란을 피해 가지 못했다.
댓글4
전광훈 꼴도 보기싫다
jenny
전광훈 이제 그만하세요! 그리고 하나님앞에 무릎끓고 회개하세요 아니면 목사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정치를 하던지
전광훈 구제불능이다 정신차려라 사이비야
개목사깨서,분 노하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