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1대 대선 3차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2·3 계엄 사태 당시의 행동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를 향해 “계엄 날 강남에서 술을 먹다 집에 가 샤워까지 하고 왔다”라며 “국회 앞에서도 다툼하며 시간을 보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슬리퍼만 신고 국회로 뛰어오고 화장도 못 한 여성 의원은 담을 넘어왔다”라며 “이준석 후보의 태도는 너무 여유로웠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즉각 반박했다. 그는 “식사 자리에 다른 의원도 함께 있었다”라며 “제가 국회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다는 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는 “당시 국회 경비대가 담을 차단한 상황에서 저 역시 계속 국회 진입을 시도했으며 그 모습이 영상으로도 남아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후보가 “누가 담 넘어가려니 ‘시끄러워 인마’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질문하자 이준석 후보는 “그때는 이미 표결이 끝난 뒤였다”라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가 재차 “왜 집에까지 가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너무 여유롭지 않았냐는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이준석 후보는 “똑같은 이유라면 그때 들어오지 않은 민주당 의원 17명은 어떤 분들이냐”라고 반문했다.
댓글5
이주영
그래도,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이 너무 유치한 질문 입니다.
저질스러운 대한민국 정치인을뽑은 대한민국 국민은 이제국민수준을 올려야합니다. 먼저 정치인을 욕하기전에 저질 정치인을뽑은 국민이 문제입니다.이제 젊은정치인으로 판을 갈아야합니다. 학연.지연 배제하고~~
저질스러운 대한민국 정치인을뽑은 대한민국 국민은 이제국민수준을 올려야합니다. 먼저 정치인을 욕하기전에 저질 정치인을뽑은 국민이 문제입니다.이제 젊은정치인으로 판ㅇ.ㄹ 갈아야합니다. 학연.지연
표결이 끝나도 무조건 들어가야지 그 긴박한 상황에 생각할 시간이 있다고 국민을 바보로 아나
재명아~ 그걸 질문이라고 하니 수준 떨어지게? 샤워하고 오면 어떤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