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양상을 보였다. 매일경제와 MBN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한 2차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23~25일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4.9%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는 1차 조사(16~18일)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35.9%로 2.6%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준석 후보는 9.6%로 2.8%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44.5%,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8.3%로 나타나 주요 후보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수렴되는 양상이었다.
이번 대선의 마지막 변수로 꼽히는 ‘범보수 단일화’의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시나리오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48.2%, 김 후보는 41%로 나타나 여전히 오차범위를 넘어선 격차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도 각각 48.2%와 33.5%로 나타났다. 다만, 두 경우 모두 1차 조사에 비해 격차는 소폭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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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여론조사 ????? 반대로 해석하면 정확하당~~또다른 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