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아주대학교를 방문하기 직전, 해당 대학 익명 커뮤니티에 “이재명 찌르면 돈을 주겠다는 내용의 살인 청부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작성자 추적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51분,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에브리타임은 학생증 인증을 통해 대학 재학 여부를 확인 후 가입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해당 글은 이 후보가 오전 11시 아주대에서 청년 정책 관련 간담회를 열기 불과 9분 전 올라왔다. 경찰은 이날 오후 신고를 접수해 작성자 특정에 나섰으며, 입건 전 조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행히 간담회는 별다른 소동 없이 1시간여 만에 마무리됐고, 이 후보는 낮 12시 40분경 교정을 떠났다.
이 후보는 최근 살해 협박 위협이 이어지며 외부 일정에 방탄복을 착용하고 방탄유리를 설치하는 등 강화된 경호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이 후보에 대한 살해 위협 글 신고는 11건 접수됐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관련 신고도 1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6건은 작성자가 검거된 상태이며, 1건은 특정 완료, 나머지 5건은 추적 중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후보 살해 협박 글은 중대한 범죄행위로 간주한다“라며 ”작성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3
단명할것이다.박수!
얘들아~ 이재명이는 똥보다 더러운놈이니끼 피해야지 찌를 필요가 없어~, 이번에도 떨어지고나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할놈이란다~
김진권
끝까지추적하여 배후까지밝혀 엄중한처벌이 이루어저야 사회가 깨끗하고 공포에서벗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