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거리에서 인사를 건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진짜 싫어”라고 말한 시민의 반응을 두고 “정치는 전쟁이 아니다”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22일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함 위원장은 “상대 후보를 악마화하는 건 옳지 않다”며 “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할 때도 전과나 수사 이력을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형수 통화 녹취를 공개한 것도 정치적으론 부적절하다고 본다”며, 정치는 원수처럼 싸우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전날 유튜브 채널에서 이 후보를 향해 “아, 이준석 진짜 싫어”라고 한 시민의 발언을 언급하며 “안타깝기도 하지만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의 정서적, 이성적 감성 수준이 저럴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가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이라 해도, 이재명 후보가 비를 맞으며 인사를 건넨다면 그런 식의 감정을 드러내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함 위원장은 “(이 후보가) 유세를 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지나가면서 인사했을 뿐인데 ‘아, 이준석 진짜 싫어’라는 감정적 혐오는 부적절하다”며 “그런 반응은 정치가 아닌 혐오 조장에 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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