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두명 중 한명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가 오마이뉴스·오마이TV 의뢰로 지난 12~13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김문수-윤석열 절연’ 주장에 대해 “공감한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53.1%였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33.2%, “잘 모르겠다”라는 13.7%였다.
특히 보수세력이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공감 응답이 55%로 비공감(36.2%)을 앞섰다. 이는 지역적 성향과 상관없이 김문수 후보의 최근 행보에 대해 우려가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374명)과 김문수 후보 지지층(367명)은 각각 51.7%, 52.2%가 ‘절연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해 지지층 내부 결집을 드러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적절했다”라는 응답은 30.9%에 불과했으며 61.1%는 “부적절했다”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3.2%였다.
댓글2
한겨례다운 기사다 알고 보니 김문수만한 대선후보는 없더라 기자야 양심이 있으면 김문수 행적을 연구하고 기사써라
보수분열을 조장하는 얕은 수~ 우파 90%가 윤통팬이다~ 중도의 절반이상이 윤통덕에 깨우친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