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산 1조 원 설’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김재중이 금융 앱 해킹 피해를 고백하며 불안한 디지털 보안 현실을 직접 지적했다. 그는 공식 팬 플랫폼 ‘프롬’을 통해 “카카오페이가 해킹당했다”라고 해킹 사실을 밝히며 그 과정에서 겪은 황당한 고객센터 대응을 털어놨다.
개인정보가 노출돼 비밀번호가 변경된 김재중은 “비밀번호가 바뀌었는데도 상담센터는 ‘비밀번호를 알아야 계정을 삭제할 수 있다’라고 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부서로 연결됐지만, 결국 처음 상담한 부서로 다시 되돌아가는 ‘고객센터 뺑뺑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1시간 가까이 통화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일 때문에 통화를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김재중은 “해킹당해서 비밀번호가 바뀐 건데 내가 그걸 어떻게 아느냐”라며 “상담사들이 고생하는 건 알지만, 이건 너무 부실한 대응”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이후 “하루 반이 걸려 카카오페이를 결국에 해지, 탈퇴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이번 해킹 사건은 추가 피해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산 1조설’에 휩싸였던 김재중은 이에 대해 “20년간 탔던 차까지 재산 목록에 넣은 황당한 계산”이라며 일축했다. “그렇게 벌 수도, 그런 구조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12년 넘게 VIP 중에서도 상위층만 사용 가능하다는 ‘블랙카드’를 보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여전한 재력가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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