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5%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한동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지켰다. 김문수 후보는 13.4%, 홍준표 후보는 10.2%, 한동훈 후보는 9.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4.4%, 안철수 후보는 2.5%였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의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도 주목받고 있다. 진 변호사는 1993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으며, ‘법대 여신’으로 불릴 만큼 유명했다. 현대고 출신으로 한동훈보다 한 학번 아래였던 그는 외모와 키, 학업능력 모두 뛰어나 법대 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서울대 동문에 따르면 “당시 진은정은 남학생들 사이에서도 얼굴을 보기 위해 수업을 찾을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진 변호사의 아버지 진형구 변호사는 대전 고검장을 지낸 인물로, 진 변호사 본인의 명성이 집안 배경을 뛰어넘을 정도였다는 평가다.
한동훈은 재학 중에도 일찍이 사법시험에 집중해, 1995년 만 22세의 나이로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특별한 휴학 없이 재학생 신분으로 합격한 그는 동기보다 빠르게 검사로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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