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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에게 연봉 빼앗겼다는 前 축구선수…가슴 아픈 비보

이시현 기자 조회수  

출처 : JTBC
출처 : JTBC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4월 22일, 향년 36세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상주로는 아내와 어린 딸이 있다.

1989년생인 고인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김포 FC, 강릉 시민축구단 등 다양한 팀을 거쳤으며, 마지막으로 천안시 축구단에서 활동한 뒤 은퇴했다.

최근까지 강지용은 JTBC 예능 ‘이혼 숙려 캠프’에 아내 이다은 씨와 함께 출연,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 문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전성기 연봉은 1억 5,000만 원이었지만, 지금은 공장에서 월 300만 원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또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며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출처 : JTBC
출처 : JTBC

방송에서 강 씨는 선수 시절 번 돈 대부분이 본인의 손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11년간의 선수 생활 동안 통장은 아버지에게 맡겼다”라며 “아빠가 돈을 관리해 준다고 해서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 이다은 씨는 “결혼 준비도 제 돈으로 했고, 남편에게 용돈까지 줬다”라며 “시댁은 여전히 넓은 아파트에 살면서도 돈을 줄 수 없다고 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고인의 친구인 축구선수 구본상은 SNS를 통해 직접 부고를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누리꾼들과 팬들 역시 “너무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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