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을 다물고 있던 조세호 폭로자가 다시 입을 열며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다. 방송인 조세호가 복귀 수순을 밟는 가운데 조폭 연루설을 처음 제기했던 폭로자 A 씨가 SNS를 통해 연일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특히 그는 “폭로를 멈출 생각이 없다”라며 추가 의혹까지 예고하면서 논란은 다시 확산되고 있다.
A 씨는 8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조세호 관련해서 저에게 욕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을 거로 생각한다”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그는 조세호가 “대중의 신뢰와 영향력을 먹고 사는 공인”이라며 “공인은 오해를 살 만한 관계 자체를 관리할 책임이 있다. 조세호는 수십 년 전부터 조폭들과의 유착이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A 씨는 조세호 지인인 인물 B 씨를 거론하며 “어린 나이에 수억 원대 외제차, 고가 시계, 수행 조직원 등 일반적이지 않은 배경을 가진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인물과 친분을 유지하며 사업체 홍보, 명품 선물 수수, 고급 술자리 접대까지 받은 유명인이 과연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특히 A 씨는 “조세호가 정말 죄가 없다면 왜 하차했겠느냐”라며 “B 씨의 변호인이 김앤장이고, 그가 두바이로 해외 도피했다. 공교롭게도 그 시점에 조세호 복귀 소식이 나왔다. 단순한 우연이라 보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난이 있더라도 폭로를 멈추지 않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A 씨는 앞서 “조세호 씨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는 폭로를 멈췄다. 그런데 3주 만에 복귀 소식을 듣고 화가 났다”라며 조세호가 활동을 재개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3년 동안 자숙하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관련 인물이 처벌을 받은 뒤 복귀하는 것이 순서”라고 주장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해 12월 3일 A 씨가 조세호를 두고 조직폭력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즉시 “A 씨의 주장은 개인의 추측일 뿐이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라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고가 선물 수수, 술 접대 등 추가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는 “해당 내용 또한 사실과 무관하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2월 9일 소속사는 다시 한번 입장을 내고 “조세호 씨가 모든 논란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하며 자숙에 들어갔다.
조세호 본인도 입장을 밝혔다. “지방 행사를 다니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됐고 어렸던 시절 그런 관계에 신중하지 못했다”며 “당시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사진 속 모습만으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관련 혐의는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12월 31일, 조세호의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시즌4 합류가 알려지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에 이어 조세호 씨도 다음 시즌에 함께할 예정”이라며 공식 복귀를 예고했다.
조세호 측은 여전히 의혹에 선을 긋고 있으나, 폭로자는 연이어 추가 폭로를 예고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방송 복귀와 함께 터진 폭로전에 연예계 전체가 긴장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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