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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위 특혜” 71억 빼돌려 만든 회사 논란에 문재인 딸, 결국…

윤미진 기자 조회수  

타이이스타젯 논란
이상직 전 의원 징역형
문재인 家 뇌물 수사 소환

“文 사위 특혜” 71억 빼돌려 만든 회사 논란에 문재인 딸, 결국…
출처 : 뉴스 1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집과 사무실, 별장 등을 압수 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이 추석 연휴 이후 문다혜 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와 더불어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적시한 만큼 문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지난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지난달 30일 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와 제주도 별장 등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당사자인 문다혜 씨의 압수물 포렌식 참관이 선행돼야 하는 데다 참고인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문 전 대통령 조사 전 단계인 다혜 씨 소환 조사는 추석이 지나 이르면 이달 말쯤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

“文 사위 특혜” 71억 빼돌려 만든 회사 논란에 문재인 딸, 결국…
출처 : 뉴스 1

이어 현재 검찰 측은 다혜씨 부부가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태국 현지 급여 및 체류비 2억 2,300여만 원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 피의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 일정도 검토중이며, 이는 김 여사가 2020년 다혜 씨에게 친구를 통해 현금 5,000만 원을 송금하는 등 딸과의 금전 거래 정황이 나타난 만큼 송금 목적이나 자금 출처 등에 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정으로 추측된다.

다만, 현재까지 조사 시기를 검토 중이며 정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상황에 정치권 안팎에선 “문 전 대통령의 아픈 손가락인 다혜 씨가 수면 위에 올라온 것”이라며 “수사가 깊이 진행되면 파문이 어디까지 번질지 알 수 없다”는 말이 제기되고 있다.

“文 사위 특혜” 71억 빼돌려 만든 회사 논란에 문재인 딸, 결국…
출처 : 뉴스 1

이는 당초 다혜 씨가 문 전 대통령의 재임 동안 공개 활동을 자제해왔다는 점과, 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앞두고 서둘러 제주를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혜 씨가 살던 제주 별장 인근의 주민들은 이에 대해 “(문다혜 씨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전에 수개월간 이 별장에 살다가 문 대통령이 대선 물망에 오르자 갑자기 집을 정리하고 떠났다”고 증언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픈 손가락으로 다혜 씨가 불린 이유는 문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공개 활동을 이어간 문준용 씨와 달리 다혜 씨의 모습이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며 일각에서 여러 의문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문다혜 씨와 지난 2010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씨가 지난 2018년 7월~2020년 초 현재 문제가 된 ‘타이이스타젯’ 간부로 채용됐다는 점에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혜 씨가 서 씨와 함께 태국으로 이주해 타이이스타젯으로 이직한 서 씨와 함께 태국 생활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을 미리 알았던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기도 했다. 태국에서 돌아온 지난 2020년 다혜 씨는 청와대 관저에서 자녀와 함께 거주했으며, 문 전 대통령 퇴임에 즈음해 주변에서 벌어진 주요 사업은 대개 다혜 씨가 기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뉴스 1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타이이스타젯은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스타 항공의 자금을 빼돌려 설립한 항공사로 알려졌다. 이에 전주지법 형사 11부는 지난 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동일한 혐의로 기소된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재판부는 이상직 전 의원의 혐의 인정 판결에 대해 “피고인 이상직은 이스타항공 창업자로서 먼저 회사의 이익을 고려해야 함에도 타이이스타젯 설립을 독단적으로 결정해 이스타항공에 큰 손해를 끼쳤다”며 “다만 타이이스타젯 설립 관련 범행에 있어서는 그 의도 자체는 이스타항공을 위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으며, 이스타항공이 회생절차를 거쳐 다른 회사에 인수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이 사건 피해액 전부가 현실적인 피해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기는 다소 어렵다”고 설명했다.

출처 : SBS

지난 2017년 설립된 타이이스타젯은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로, 검찰 측은 이스타항공이 태국의 자사 항공권 판매 대행사인 이스타젯에어서비스에 ‘외상 채권’ 명목으로 71억 원을 남겨뒀고, 이들이 이 자금을 타이이스타젯 설립 자본금을 쓴 것으로 판단해 이상직 의원 및 관계자를 재판에 넘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월 법원이 이상직 전 의원을 타이이스타젯 실소유주로 판단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모(44)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수사도 탄력을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서 씨 특혜 채용의 대가로 타이이스타젯 설립자인 이상직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직에 임명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다만, 야권 관계자들은 이상직 전 의원이 2017년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는 등 이미 유력한 임용 후보군에 있었던 만큼 사위 채용을 대가로 중진공 이사장에 발탁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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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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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6

  • 문재인은 모든죄를 밝혀 죄를주고 북송시켜야합니다

  • 문재인은 일단 구속 시키고 특검을 통해 모든 자녀 및 가족에 대한 구속 수사를 실시해야한다.

  • 제발 국민위한다면서 정직하게 일좀하지요이래서왜국선진국은 봉사하는마음으로 소형차타고급에는500정도인데 기름값도 그돈으로 한데요 티비에나왔어안믿겨서 열심히봤어 주위는자전거 멀리는 이코노미

  • 대통령이 되면 눈멀고 현금이나 그런게보이나 ~~최고마니전두환2위박정희그다음음은윤건이

  • 전종원

    죄만든 댓가는 윤석열 체포령으로 감옥안가려고 발버둥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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