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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도 요플레 뚜껑 먹나요?” 질문에 재벌 3세가 한 대답

윤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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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재벌 3세’ 정기선
‘밸런스 게임’으로 화제
“요플레 뚜껑 먹는다”

"재벌도 요플레 뚜껑 먹나요?" 질문에 재벌 3세가 한 대답
출처: SBS

“요플레 뚜껑 먹나요?” 흔히 재미로 부자와 서민을 나누는 질문이 유행한다. 통상 부자일 경우 요플레 뚜껑에 묻은 음식을 먹지 않을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현재 그룹의 재벌 3세인 정기선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이 남긴 답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 되고 있다.

정기선 부회장은 지난해(2023년) 11월 HD현대와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맡았다. 통상 ‘재벌 3세’로 불리는 그는 HD현대그룹의 오너경영 체제를 굳히면서 ‘퓨처 빌더’라는 비전을 추구하며 경영일선에서 맹활약 중이다.

"재벌도 요플레 뚜껑 먹나요?" 질문에 재벌 3세가 한 대답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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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부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정몽준 이사장은 HD현대 그룹의 최대 주주기도 하다. 정기선 부회장은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그는 미국으로 넘어가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끝냈다.

이어 현대중공업(현 HD현대)에 재무팀 대리로 입사한 정기선 부회장은 곧바로 미국으로 유학길을 택했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한국지사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현대중공업 부장으로 입사했다.

"재벌도 요플레 뚜껑 먹나요?" 질문에 재벌 3세가 한 대답
출처: 뉴스1

기획재무부문장 상무로 승진한 정기선 부회장은 당시 재계에서 최연소 임원이 되면서 경영 승계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에도 정기선 부회장의 초고속 승진은 이어졌다.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고, 2년 뒤 부사장직을 맡았고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부회장까지 오른 것이다.

통상 재벌가 자제는 베일에 싸여있다고 생각되지만, 정기선 부회장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 화제가 되었다. 특히 HD현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기선 부회장은 ‘밸런스 게임’(두 개의 선지 중 하나를 고르는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의외의 답변으로 시선이 쏠렸다.

"재벌도 요플레 뚜껑 먹나요?" 질문에 재벌 3세가 한 대답
출처: 유튜브 채널 ‘HD현대’

여러 ‘밸런스 게임’ 가운데 네티즌들에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질문은 ‘요플레 뚜껑 버리기’와 ‘쭈쭈바 꽁다리 버리기’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정기선 부회장은 “아, 이거 정말 어렵네요”라며 난처한 반응을 보였다.

이내 마음을 굳힌 정기선 회장은 “저는 요플레 뚜껑을 안 먹을 수가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부회장님도 뚜껑을 드시나요?’라는 질문에 정기선 부회장은 “뚜껑까지 안 핥아먹는 사람도 있나요?’라며 오히려 반문했다.

이어 그는 ‘육아’와 ‘야근’을 고르는 질문에 “저는 무조건 야근을 선택하겠습니다”라고 답변하며 웃어넘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기선 부회장이 요플레 뚜껑 먹기, 육아 대신 야근을 선택하면서 “재벌 3세도 사람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재벌도 요플레 뚜껑 먹나요?" 질문에 재벌 3세가 한 대답
출처: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한편 대기업 총수인 SK그룹 최태원 회장 역시 과거 요플레 뚜껑에 묻은 음식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과거 한 네티즌은 최태원 회장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회장님, 무례한 질문이지만 혹시 회장님도 요플레 뚜껑 핥아 드시나요?”라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대해 최태원 회장은 “네 그렇습니다”라는 답변을 남기며 친근한 행보를 보였다.

이어 식품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 역시 ‘요플레 뚜껑을 핥아먹냐’는 질문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실체를 공개합니다. 전 접시도 핥아먹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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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기자
jmj@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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