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상위권 순위에 변화가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직전 조사에서 2위였던 인물이 이번에는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까지 상위 4명의 응답률이 모두 두 자릿수로 집계되면서 후보별 수치에도 변화가 확인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결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8.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14.8%, 오 시장은 12.6%, 장 대표는 11.9%로 조사됐다.

뒤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8.6%를 기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7%,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5.5%로 집계됐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3.7%,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5%였다. 그 외 인물은 2.9%였으며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9.4%, 모름은 3.1%로 나타났다.
직전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동일 조사에서는 김 대표가 16.0%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 의원은 15.4%였고 장 대표와 오 시장은 각각 14.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 의원이 김 대표를 앞선 수치를 기록했으며 조원씨앤아이의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한 의원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지지 정당별 결과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여당인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대표가 30.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조 원장은 14.6%, 정 의원은 11.1%, 송 의원은 10.8%였으며 김 전 총리와 한 의원은 각각 5.9%로 조사됐다.
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의원이 29.2%를 기록했다. 장 대표는 26.7%, 오 시장은 24.0%로 뒤를 이었다. 직전 조사에서는 장 대표가 30.1%, 오 시장이 26.2%, 한 의원이 24.5%를 기록한 바 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한 의원이 27.0%, 오 시장이 10.1%, 김 대표가 8.9%, 장 대표가 5.8%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는 지난 18일 열린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긍정 평가는 38.6%, 부정 평가는 57.1%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긍정’ 24.1%, ‘대체로 긍정’ 14.5%, ‘대체로 부정’ 13.8%, ‘매우 부정’ 43.2%였다.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과 전체 연령층, 남녀 모두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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