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둘러싼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경찰에 자신을 직접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주변 인물에 대한 수사를 문제 삼으면서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감옥에 가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꺼냈다.
현재 대구경찰청은 명태균 씨가 실시한 여론조사와 관련해 비용 수천만 원을 홍 전 시장 측근들이 대신 지급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지난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과 지난 2022년 3월 대구시장 선거 과정에서 가공거래를 거쳐 비자금이 조성됐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이에 지난 30일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더 이상 나를 도와준 자원봉사자들을 협박하지 말고 나를 불러 수사하라”라면서 “내게 잘못이 있다면 감옥에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는 수사가 자신의 주변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직접 조사를 받는 것과 잘못이 있을 경우 처벌까지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또한 홍준표 전 시장은 경찰의 수사 방식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홍 전 시장은 “경찰은 누구를 믿고 뒤집어씌우기 수사를 하느냐. 경찰의 위법·과잉 수사 배후가 누구냐”라고 따진 뒤 “일제시대 순사 같은 짓(을) 더 이상 하지 말고 나를 바로 부르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홍준표 전 시장은 자신을 도운 인물들이 수사 대상에 오른 데에 대해서도 반발했다. 그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고 출국 금지까지 했다”라면서 이를 “직권남용죄, 허위사실 공포죄”라고 짚었다.
홍 전 시장은 관련 수사가 진행되는 시점도 문제로 거론했다. 그는 “명태균도 여론조사비 받은 일이 없다고 실토한 사건을 1년 5개월이나 질질 끌다가 이제 와서 내가 선거 자금 가공거래를 통해 정치 비자금 만들었다는 소설을 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26일에도 홍준표 전 시장은 경찰 수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모함 수사 결과에 대해 관련자들의 민·형사 책임을 반드시 물을 테니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적법 절차를 지키라”라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시 그는 명 씨와 선거 과정에서 연결된 사실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나는 명태균이 어떤 사람인 줄 알았기 때문에 그를 만난 일도 없고 내 모든 선거에 그를 관여시킨 일이 일절 없다”라며 관련 의혹과 거리를 뒀다.
홍 전 시장은 명 씨와 선거 과정에서 접점이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경찰 수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홍준표 전 시장이 징역까지 거론하며 직접 소환을 요구한 상황에서 경찰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댓글1
홍삽사리가 여지껏 죄맹이를 물고 빨은게 왜 그런지 궁금했는데 지금 보니 딱 그림이 나오네 처음에는 총리라도 한번 해보려고 그려나 싶었는데 지금 보니 사법리스크를 살살 다뤄달란 알랑방귀였고 이제 죄맹이 지지율이 나락가니까 대드는거라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