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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박지원, 민주당에도 쓴소리 폭발.. 정계 ‘초긴장’

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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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권의 ‘2030 세대’ 구애 방식에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쏟아냈다. 비판의 대상에는 국민의힘뿐 아니라 자신이 몸담고 있는 민주당도 포함됐다. 민주당 내부에서 노선을 둘러싼 논쟁이 불거지고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연찬회에 초청한 가운데 박 의원은 양당 모두 청년 세대가 실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한다는 취지로 정치권을 직격했다.

박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여야의 행보를 동시에 문제 삼았다. 정치권이 2030 세대를 강조하면서 정작 정당 내부에서는 과거 방식의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여야 양당은 아는지 모르는지 2030 청년 운운하면서도 워크숍을 보면 올드 패션”이라며 “노선이 2030이 원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이 같은 목소리를 낸 시점에는 당내에서 노선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마무리된 민주당 워크숍에서는 김민석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 사이에서 당의 방향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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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서 노선을 둘러싼 공개적인 토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상태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책논쟁과 노선논쟁은 바람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주대낮에 투명하게 논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박 의원은 이러한 노선 논쟁 자체를 2030 세대의 요구와 연결하는 데 선을 그었다. 특히 “철 지난 노선투쟁은 왜 하느냐”고 지적하며 민주당 내부를 향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박 의원의 발언은 국민의힘을 향하면서 더욱 날카로워졌다. 국민의힘이 연찬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한 것을 두고 청년층을 언급하는 정당의 행보와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출처:뉴스 1

그는 “더욱 가관은 국정농단 비리로 탄핵 파면된 박근혜 씨를 지방선거에 소환하더니 이젠 점입가경 연찬회까지 (초청한 국민의힘)”이라며 “2030이 원하는 (게) 박근혜 씨입니까”라고 반문했다.

박 전 대통령의 정치권 등장과 민주당 내부의 노선 논쟁을 각각 다른 사안으로 바라보기보다 여야가 청년층의 요구를 제대로 읽고 있는지를 따져야 한다는 것이 박 의원이 내세운 주장의 핵심이다.

박 의원은 2030 세대가 원하는 가치로 일상에서의 공정과 정의를 제시했다. 과거의 정치적 대립이나 특정 인물을 다시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제에 정치권이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2030세대는 구석기 시대 노선 투쟁이 아닌 일상에서의 공정과 정의를 요구하지, 박근혜 씨의 롤백을 원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라며 “2030은 성장하고 역사는 발전한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박 의원의 이날 발언은 어느 한쪽 정당만을 겨냥하지 않았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당내 노선 논쟁이 청년층의 요구와 맞는지를 되물었고 국민의힘에는 박 전 대통령을 다시 정치 행사에 등장시킨 점을 문제 삼았다. 여야가 모두 2030 세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과거 정치 방식보다 청년들이 요구하는 공정과 정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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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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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정치 9단 어르신께서 참으로 옳은 말씀을 하셨는데 요 아래 댓글을 강아지처럼 단 놈은 대체 머하는 애일까?

  • 이봐요 할아버지 그만 떠들고 준비나 하세요, 그럼 당신같이 80대 할아버지를 2030세대가 할베국회의원을 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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